<제4호> 2024-06 기도편지
1. 가족 소식
1) 아기와 산모의 건강
뱃속의 아기는 너무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아내는 8개월에 접어들며 몸이 많이 무거워졌지만 아기를 기다리는 기쁨으로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팀사역 하는 선교사님들께서 깜짝 베이비 샤워를 준비해 주셔서 곧 있을 아기와의 만남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2) 언어훈련
마지막 학기에 접어든 장주영 선교사는 매일 학교에 다니며 열심히 언어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최근엔 문학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 언어 훈련에 더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2. 현지 소식
1) 깔리만탄 현지 목회자 훈련 스텝 참여
지난 13-14일 일정으로 깔리만딴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쁠리따 두니아 신학교 이사장님이신 구나르 목사님과 함께 깔리만탄 현지 사역자들을 만나 목회자 훈련을 섬겼습니다. 이 훈련을 통하여 더 많은 준비된 목회자들이 세워지고 이들이 올바른 복음으로 인도네시아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길 기도합니다.
2) 현지 출석 교회 수련회
5월 9-10일은 예수님 승천일을 맞아 GKA 스하띠 교회에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스하띠는 한국어로 한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예배와 기도로 영혼을 풍성케 하고 게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나 됨을 누리는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스하띠 교회 사역자들과 성도들 전체가 복음으로 든든히 세워지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꿈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3) 주일학교 스텝
5월부터 주영 선교사는 초등부 보조 스텝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갓난아기부터 초등부까지 다 같이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아지고 집중적으로 복음 양육을 하기 위해 초등부를 따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여 말씀을 듣는 모습이 너무 귀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해주세요.
4) 기독교 고등학교 졸업식
지현 선교사가 한국어를 가르쳤던 기독고등학교에서 5월 18일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 중 두 학생은 앞으로 저희가 섬기는 쁠리따 두니아 신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말씀과 기도로 훈련된 학생들이 신학교까지 무사히 진학하여 하나님의 종으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5) 신학교 스텝 결혼식
6월 1일에 쁠리따 두니아 신학교의 졸업생이자 오랜 스텝인 옥토 형제의 결혼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1시간이면 끝나는 한국 예식과 달리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의 결혼식 문화가 흥미로웠습니다. 옥토 형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아내와 함께 파푸아 지역에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사명을 감당할 예정입니다. 부르심을 따라 오지로 떠나는 두 귀한 사역자를 위해 기도해주실 바랍니다.
3. 기도제목
- 날마다 주님과 인격적인 사귐이 열리고 주님과 공동체와 영혼들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자 전부가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 6월 23, 30일 주일학교 예배에서 장주영 선교사가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부족한 인니어를 성령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아이들이 부활하셔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지하고 만나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 6월 18일(화) 쁠리따두니아 신학교에서 신학생과 사역자 대상으로 원더풀스토리(어린이말씀사역) 강습회가 있습니다. 강사로 오시는 선교사님과 원더풀스토리팀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강의를 듣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많은 은혜와 도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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