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2024-11 기도편지
안녕하세요~~ 뿌지뚜한(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자녀를 출산하여 저희 가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육아가 정말 쉽지 않지만 자녀가 주는 행복감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아기의 미소 하나에 모든 고생이 사라지는 걸 경험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알아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못 할지라도 아버지를 찾고 아버지 앞에 나아갈 때 얼마나 기뻐하실지… 그렇게 어린 아이처럼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부어집니다~~
1. 가족 소식
1) 임신성 당뇨로 한국에서 출산
6월 말 갑작스러운 임신성 당뇨 진단으로 급히 장주영 선교사 혼자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예정일보다 빨리 양수가 터졌지만 감사하게도 아기는 아무런 이상 없이 3.91kg로 건강하게 태어났고 산모와 아기가 잘 회복하였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이 로건(길 로, 하늘 건)으로 하늘 아버지와 함께 고공비행하는 아이가 되라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2) 로건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입성
약 70일간의 산후조리 후 로건이와 함께 7시간의 비행을 거쳐 인도네시아에 입성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가 아프거나 힘들지 않고 안전하게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입국하고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도 하나님께서 로건이를 지켜주셔서 아프지 않고 건강히 적응하고 있습니다.
2. 현지 소식
1) 쁠리따 두니아 신학교 사역
이지현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귀국 후 다시 신학교 행정 사역에 복귀하였습니다.
또한 신학생 셀그룹을 맡아 양육하는 자리를 허락해주셨는데 이 영혼들의 마음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해주고 복음을 나누며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양육하기 원합니다.
2) UMN 대학 한국어 강의
UMN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사 자리를 제안받아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신학교 사역, 저녁에는 한국어 강의를 하느라 바쁘지만 하나님께서 영혼들을 만나는 통로를 열어주심에 감사하며 기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3) 이로건 헌아식
인니 한마음 교회에는 저희 가정뿐만 아니라 다른 세 가정에도 자녀의 축복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그라시아, 케놋, 이나, 로건).
신생아가 네 명이나 생겨서 교회에 기쁨이 넘칩니다.
이 아이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헌아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 기도제목
- 사역과 육아로 바쁜 가운데 있지만 주님과 사랑의 사귐을 우선순위에 놓고 날마다 그 사랑에 강권 되는 선교사 되기를
- 육아하는 장주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현재 감기, 장염, 방광염, 잇몸 염증 등 여러 가지 질병들이 자주 찾아오고 회복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당수치도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 이지현 선교사의 한국어 수업을 통해 귀한 영혼들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들과 관계가 열려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도록.
- 로건이가 선교사 자녀로써 감당해야 하는 환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과 환경을 아프지 않고 예민하지 않게 감당하며 기쁨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가도록.
- 장주영 선교사가 인니 한마음교회 영아부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육아와 체력 저하로 인해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지만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붙여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게 인도해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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